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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주황버섯부터 도구리·쿵야까지…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캐릭터 전쟁’
주황버섯부터 도구리·쿵야까지…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캐릭터 전쟁’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2.1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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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넘어 옷, 필기도구까지…자사 캐릭터 연계 상품 출시
“대중에 게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일거양득”
넥슨 ‘메이플스토리 빵’, 엔씨소프트 ‘도구리 스티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최근 게임사들이 자사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각각 자사 게임 IP를 활용해 게임 안에서만 존재하던 캐릭터들을 식품을 넘어 옷, 필기도구에도 등장시키고 있다. 

넥슨은 여러 게임을 보유한 만큼 캐릭터가 다양하다. 주황버섯·슬라임 등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부터 다오·배찌 등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까지 여러가지 IP(지식재산권)를 가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지난해 도구리를 제작해 주력 캐릭터로 밀고 있다. 앞서 ‘도구리 웹툰’ ‘도구리 이모티콘’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로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만난 캐릭터 양파쿵야를 띄우고 있다. 양파쿵야는 넷마블이 2003년 공개한 야채·과일·주먹밥 등을 의인화한 친환경 캐릭터 쿵야의 일원이다.

넷마블 ‘양파쿵야’ 굿즈.<넷마블>

게임 캐릭터, MZ세대에 ‘인기 만점’

게임 캐릭터를 여러 상품에 선보이면서 특히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지난 6월에 선보였던 ‘메이플스토리’ 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메이플스토리 빵’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슬라임의 애플 패스츄리’ ‘주황버섯의 씨앗 호떡’ 등 신제품 5종에 98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다. 오는 20일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과 젤리 2종도 출시한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핫플’로 부상한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내년 1월 8일까지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며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패키지 및 카푸치노를 판매하고, 대형 핑크빈이 비치된 포토존을 만든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도구리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콘셉트로 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 ‘도구리 오피스’를 열었다. 도구리 오피스에는 13일간 일평균 3000명, 총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스토어에서 공개한 신규 굿즈 중 2023 탁상달력, 키링, 바디필로우 등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도구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도구리 티셔츠, 인형, 컵 등의 상품이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고 있다.

넷마블은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채널을 개설한 지 8개월 만에 팔로워 7만6000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는 일상 속에서 캐릭터를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대중에 게임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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