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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내년 상반기가 마지막 고비… 2분기부터 수요 점진적 회복”
“SK하이닉스, 내년 상반기가 마지막 고비… 2분기부터 수요 점진적 회복”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1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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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적자 전환 및 일회성 비용 반영 가능성 존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주가와 실적 모두 바닥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 줄어든 8조1000억원, 영업적자 –50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소 기조 지속됨에 따라 전방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메모리 업계 전반의 강한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 당초 가이던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연구원은 “또한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라 적자 폭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지난 2018년 4분기~2019년 1분기 낸드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 약 5500억원 반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말 재고자산 총액이 지난 2019년 1분기 말 대비 약 2.9배 수준이고, 가격 하락 폭은 유사한 점 감안하면 평가 손실 반영 규모는 그 이상이 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대비 26% 줄어든 33조2000억원, 영업적자 2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의미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2분기까지는 가격 추가 하락 및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를 기점으로 서버 중심의 점진적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서버 업체들의 축소된 재고 레벨, 충분히 낮아진 메모리 가격, 사파이어래피즈 출시 효과 등이 수요 회복 기대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D램 가격은 3분기부터 반등 가능성 높으며, 실적도 3분기부터 점진적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면 낸드는 하반기 수요 회복에도 업체들간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연내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만약 4분기 낸드 평가손실을 선반영할 경우 원가 측면에서의 부담이 다소 감소하는 만큼 적자 폭 축소 측면에서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9X 수준으로 일회성 비용 반영 가능성과 내년 전사 적자 전환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주가에 선반영해 나가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10개년 SK하이닉스 P/B 저점이 0.8X 수준인 점 감안하면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0% 내외로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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