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이후 주가반등...위믹스 부활은 ‘글쎄’…?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이후 주가반등...위믹스 부활은 ‘글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12.1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악재 불구 4만원 목전까지 주가 회복
위믹스 가격 회복에도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
위메이드 “위믹스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론칭이 목표”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 <위메이드>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가상화폐 위믹스가 상장폐지처분을 당한 8일 이후로 위메이드의 주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상장폐지 이후 국내 거래소 지닥에 재상장한 위믹스도 위메이드의 정책에 힘입어 가격을 회복하고 있지만 이전의 위상을 되찾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지난 7일, 법원은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등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에게 악재가 발생한 셈이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다음날인 8일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날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최저가를 기록한 8일 이후 위메이드의 주가는 되려 상향세이다. 이날 이후 계속된 상승세로 16일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3만8900원으로 4만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반등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달 외국인의 위메이드 매매 동향은 3 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수세가 유지되었다. 위믹스 상장폐지가 확정된 다음 날인 8일은 전일 대비 7650주 감소했으나, 전날 대비 450주 감소한 13일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유지되어 총 매수액은 285억원에 달한다. 저점에 매수해서 이익을 보려는 심리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것이 주가견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가 해외 코인 거래소와 지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했다. 위믹스는 국내 4대 거래소에서는 상장 폐지됐지만, 상장 폐지가 확정된 다음날인 8일 소규모 거래소인 지닥에 상장됐다. 위믹스의 가격은 8일 최저점인 210원까지 떨어진 이후 점차 반등해 16일 기준 554원까지 회복했다. 이는 상장폐지 사태에 대처해 위메이드가 펼치는 위믹스 수축 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수축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재단이 보유한 7130만2181위믹스를 소각했다.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위메이드>

하지만 위믹스가 과연 기존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가격이 회복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 달 전인 11월(2250원)에 비해서는 초라한 수준이다.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처분을 받고 가처분 신청까지 기각당하며 추락한 신용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회복된 위믹스의 가격조차 신기루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위원은 “상장 폐지된 국내거래소에서 해외로 이동한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유동성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전체 거래대금을 보면 상장 폐지 전 국내 거래 금액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편”이라며 “코인 시장이 작으면 적은 금액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코인 시장이 작아지며 일어난 착시 현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일까지 1조500억원에 달하던 거래량은 16일 기준 약 3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가격 회복만으로 위믹스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이용한 블록체인 사업을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성장을 위해 확장된 게임파이(GameF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 100여 개를 내년까지 론칭할 계획”이라며 “게임 개발과 동시에 블록체인 사업들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