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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4분기 적자 폭 클 듯… TV 부진 심화”
“LG전자, 4분기 적자 폭 클 듯… TV 부진 심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1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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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 사이클 예상, TV가 회복 강도 좌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TV의 부진으로 인해 4분기 적자 폭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동기대비 57% 줄어든 3226억원으로 하향한다”라며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은 -1898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영업손실의 대부분은 TV 사업에서 비롯할 것”이라며 “성수기 유통 재고 건전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OLED TV도 유럽 수요 부진, LCD TV와 가격 격차 확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가전은 인플레이션발 판가 인상과 주택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물류비를 포함한 비용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부품은 공급망 이슈 완화와 더불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아직은 이익 변동성이 상존하는 구간”이라며 “비즈니스솔루션은 PC, 모니터 등 IT 제품의 수요 약세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적 하향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반등의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7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변화 요인을 찾아보면, 원가 측면에서 가전을 중심으로 물류비 부담이 대폭 감소하고, 원자재 비용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자동차부품은 연말 80조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고성능 인포테인먼트와 e-파워트레인 위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국면에 수요, 원가, 환율에 이르기까지 악영향이 컸던 만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실적 회복 강도는 TV가 좌우할 것이고, TV가 통상적인 수익성을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OLED TV는 미니 LED 및 QD-OLED TV와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OLED 패널의 가격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3.3% 늘어난 86조5301억원, 영업이익은 10.0% 줄어든 3조4253억원, 단독 영업이익은 23.1% 감소한 1조71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Set 수요가 회복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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