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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주산연, 내년 서울 아파트값 4% 하락… 주택 하락세 ‘지속’
주산연, 내년 서울 아파트값 4% 하락… 주택 하락세 ‘지속’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2.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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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쇄부도 공포… 건설사들 상황 IMF·금융위기 보다 ‘심각’

 

사진은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인한 집값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가 정점을 찍고난 후에는 집값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낙폭에 비해서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주산연은 ‘2023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3.5% 하락하고, 아파트 가격은 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도권 아파트는 4.5%, 서울 아파트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3% 추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찍고난 후 공시가격과 주택세제가 시행되는 4월 이후부터는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주산연은 “지난해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도니 집값 하락세가 올해 6월 이후 전국적인 급락세로 확산되면서 거래절벽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절반수준인 54만호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최소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급락세가 꺽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거래도 회복되기 시작해서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집값하락 전망으로 인한 전월세 상승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매매거래는 지난해 대비 49% 감소했지만, 전월세거래는 26.3% 증가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월세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으나 올해는 입주물량 증가와 빠른 월세전환으로 전세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반대방향을 보였다. 올 10월까지 전세는 1.7% 하락한 반면 월세는 1.4% 상승했고, 내년에도 전세는 4.0% 하락하고 월세는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급증과 고금리에 따른 월세상승세는 내년 하반기 중 기준금리 하향조정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건설사들 연쇄부도 ‘우려’… 해결책 필요  

주산연은 지금 건설사들의 상황이 IMF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봤다. 

주산연은 “외환위기 때는 주택담보대출과 건설사업 PF 조달방식이 거의 없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주담대 LTV가 평균 38% 수준으로 낮았으며, PF조달비율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기간 금리가 급상승하고 높은 LTV(평균 50%에 육박), 높은 PF 조달비율로 인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 보다 리스크가 훨씬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건설사들의 자금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연쇄부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여파가 건설사들을 지원한 제2금융권에도 전의돼 한국 경제에 2차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산연은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서 ▲건설사업 금융경색 완화 ▲보유토지 대체사용방안 강구 ▲미분양·미입주 주택 해소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부터 금융위 주도로 PF 신용보강 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고, 앞으로 급증할 미분양과1 계약해지·미입주에 대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과 함께 건설업체 보유토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와 분양전환가격기준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미분양 적체 문제 완화를 위해 아파트 등록임대사업 복원과 비정상적인 주택보유 및 거래과세 정상화도 조속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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