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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조용병 회장 용퇴
신한금융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조용병 회장 용퇴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0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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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 고루 갖춰"
조 회장, 세대교체와 신한 미래 위해 3연임 도전 포기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추천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신한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한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9일 조용병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로 구성된 숏리스트(압축후보명단)를 발표했으나 조 회장이 세대 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 후보에게 표가 쏠렸다.

회추위는 진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을 맡아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하는 경영능력과 더불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주었다”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 행장은 이날 회추위에 이어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조 회장의 용퇴는 금융권에 몰아치는 낙하산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은행과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기획재정부 출신 고위 관료들이 제기되는 등 낙하산설(說)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조 회장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3연임에 나설 수 있었으나 안정적인 조직 승계를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에서 외풍 논란이 발생하기 전 빠른 용퇴로 내부 승계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해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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