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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세계, 낮아진 주가… 높아진 면세점의 가능성”
“신세계, 낮아진 주가… 높아진 면세점의 가능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0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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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1530억원
백화점 경쟁사 대비 우위, 높아지는 면세점 가능성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 내년 백화점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7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도 12MF 주가수익비율(PER) 6배로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이라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9551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53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세계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21%에 이르렀고, 면세점 매출도 8%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년대비 11% 증가, 센트럴시티 42%로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컸다”라며 “다만, 별도기준 신세계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패션 비중이 상승하면서 매출 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대비 31.4% 개선됐지만, 기타 비용(수도광열비 등) 증가와 패션 판촉비 확대로 이익 개선 폭은 예상보다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점 영업이익도 51억원에 그쳤다”라며 “임대료 감면 효과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세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 성장한 2100억원으로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명품 비중과 대형점포 중심으로 중심 백화점은 전년대비 7~8% 수준의 견조한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0~11월 면세점 일매출은 12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양호하다”라며 “관건은 내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기위축 우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해외여행으로 소비 이동 가능성 등은 백화점 실적의 부담 요인”이라며 “다만, 국내 최대 하이엔드 쇼핑 백화점 업체로 상대적으로 둔화 폭은 적을 수 있고, 글로벌 여행 재개시 면세점 부문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정임차료 계약은 내년 7월에 종료되므로, 공항 임차료 부담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 실적으로만 주가 모멘텀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신세계는 연간 영업이익 7000억원이라는 숫자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주가 하방경직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여행 재개와 같은 대외 환경이 개선된다면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6배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을 벗어나면서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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