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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호텔신라, 때가 오고 있다… 글로벌 여행 재개 최대 수혜”
“호텔신라, 때가 오고 있다… 글로벌 여행 재개 최대 수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0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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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26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현재 이익 규모가 작고 밸류에이션도 낮지 않다. 호텔신라가 영업레러비지가 큰 만큼, 주가 변동성도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1조3618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매출은 40% 증가한 1조19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6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 영업이익이 약 -7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 및 알선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며 감익이 컸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외 공항점 매출은 전년대비 99% 성장했는데 내국인 아웃 바운드 증가와 싱가폴 공항의 빠른 여객수 회복에 기인하다”라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29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적된 해외여행 수요는 크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글로벌 여행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호텔신라는 위드 코로나 시대 최대 수혜 업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여행 재개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데, 첫째,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에 의한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회복”이라며 “향후 공항 트래픽 정상화로 인천공항 T1 면세점 재입찰 가능성이 커진다면,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매출 규모를 연간 5000억원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인천공항에 역마진으로 입점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중국 인바운드 회복이다. 점차적으로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되며 따이공 중심의 높은 할인률은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본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은 7%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적정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라며 “호텔신라는 높은 브랜드 소싱 역량 기반 글로벌 여행 재개 시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R) 23.3배로 높지만, 2024년 정상화 기준으로는 12.8배”라며 “조정이 있을 때마다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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