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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2023년은 고난의 해… 생각보다 큰 기회손실”
“SK하이닉스, 2023년은 고난의 해… 생각보다 큰 기회손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0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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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매출액 25조250억원, 영업이익 -6조479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부터 적극적인 생산조정에 나섰어야 한다고 전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6조9000억원, 영업적자 1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1426억원을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D램과 낸드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20%,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평균판매가격(ASP)도 각각 전분기 대비 –25%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남대종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됨에 따라 재고 자산평가손실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말 재공재고를 포함한 재고일수는 39.5주로 내년은 재고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부터 생산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며 “이로 인해 증가한 재고는 적어도 내년 21분기까지 평가손실로 반영될 것이고 규모도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줄어든 25조원, 영업적자 6조500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1000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이나, 재료비를 포함한 변동비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하반기 업황이 개선된다면 내년 4분기 말 재고일수는 30주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정상적인 재고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D램, 낸드 출하 기준 빗그로스를 각각 전년대비 7%,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실질적인 생산 빗그로스는 역성장할 수 있다”라며 “참고로 마이크론은 내년 생산 빗그로스를 D램은 역성장, 낸드는 한 자릿수 성장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1.0x로 과거 밴드 하단이나, 내년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아직도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라며 “생산업체들의 생산조정을 실시하면 재고 수준이 Peak out하기 때문에 주가는 바닥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나,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는 4분기부터 생산조정에 나서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아직 적극적으로 생산 조정에 나서고 있지 않아 재고 Peak out 시기는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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