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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ESG 경영 CEO TOP10] ‘Better Life Plan 2030’ 제시한 조주완 LG전자 사장
[2022 ESG 경영 CEO TOP10] ‘Better Life Plan 2030’ 제시한 조주완 LG전자 사장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12.0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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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브랜드’ 만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LG전자는 올해 ‘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했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ESG 중장기 전략과제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통해 2019년 선언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눈 바 있다.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회사’로서의 브랜드 지향점을 임직원들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후문이다.

LG전자는 생산공정에 에너지 고효율 설비, 탄소배출량 감축장치 등을 도입하고 있으며,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내놨다. 우선적으로 북미법인은 지난해 생산·물류·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개발단계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 60만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폐전자제품 회수도 확대하고 있다. 당초 2006년부터 2030년까지 450만톤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누적 회수량 목표치를 800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가 올해 16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의 총량은 115만 tCO2eq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LG전자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지난해 2만6545톤으로 전년 대비 약 32% 늘었다. 또 LG전자가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2315톤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수량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352만톤을 기록했다.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가정용 에어컨·시스템 에어컨·모니터 등 7대 주요 제품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이 전년 대비 6.6% 가량 감소한 점도 눈에 띈다.

가전제품의 경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도 탄소가 배출된다. LG전자는 7대 주요 제품에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사용단계에서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0% 저감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ESG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LG전자는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반부패 ▲인사노무 ▲제조물책임 ▲안전보건 ▲환경·에너지 ▲정보보안·프라이버시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지적재산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ESG경영의 초석인 준법경영의 정합성(整合性)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는 LG전자가 2008년부터 준법 리스크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현 준법사무국)’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결과라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글로벌 법규제와 표준에 맞춰 준법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기능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국가별 법규제와 표준에 대한 동향을 분석해 대응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직무별 차별화된 준법교육을 시행하는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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