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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ESG 경영 CEO TOP10] 윤종규 KB금융 회장, 친환경 글로벌 리더 우뚝 서다
[2022 ESG 경영 CEO TOP10] 윤종규 KB금융 회장, 친환경 글로벌 리더 우뚝 서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0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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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쌓은 ESG 리더십, 세계가 인정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5월 11일 화상 방식으로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5월 11일 화상 방식으로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KB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022년 금융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더로 독보적인 위상을 다지고 있다. KB금융은 정도경영과 ESG 이슈 선제 대응으로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내재화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내 대표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KCGS)는 최근 발표한 2022년국내기업 대상 ESG 수준 정기평가에서 KB금융을 통합 A+ 등급으로 평가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부문별 평가에서도 A+를 획득했다. 최상위는 S등급이지만 한 곳도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A+ 등급은 최고 수준이다.

KCGS ESG 평가 3년 연속 A+

KB금융은 3년 연속 A+ 성적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4사였던 A+ 등급 기업은 올해 5개사로 크게 줄었다. KCGS는올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기준을 높인 탓에 ESG 경영체계 고도화를 이루지 못한 기업의 등급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올해 윤 회장의 ESG 경영 성과는 사회(S) 부문에서 선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사회 부문에서 A+ 등급 기업 수는 지난해 136개에서 79개로 대폭 감소했다. 환경 부문 A+ 등급은 11개에서 9개로, 지배구조의 경우 8개에서 5개로 줄었다. 고평가가 만연했던 사회 부문에서 거품이 걷히면서 진정성이 드러난 셈이다.

KCGS의 문턱 높은 ESG 평가는 KB금융이 경영의 기본을 잘 지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 제휴사에 대한 갑질, 서비스 장애 등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는 사회 부문에서, 대규모 횡령 및 배임과 사모펀드 사고에 연루된 곳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실점이 컸다. 

올해 분기 등급 조정과 정기평가에서 지주사나 자회사의 부문별 등급이 내려가지 않은 은행지주는 KB금융과 NH농협 두 곳에 불과하다. 

금융사만 별도로 평가하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KB금융은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7인과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마련한 점이 호평의 배경이란 분석이다.

지난해까지 KB금융과 함께 A+ 등급을 받은 시중은행지주와 지방은행지주는 지배구조 점수 하락으로 통합 등급까지 떨어지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지주 회장이 이사회 내 힘이 지나치게 크다거나 자회사 최고경영자 선임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구조여서다.

해외서 부각되는 윤종규 ESG 리더십

해외 기관들도 윤 회장의 ESG 경영을 높게 평가한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글로벌은 지난 2월 ‘2022 지속가능 어워드’를 열고 은행산업부문에서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KB금융에 최고등급인 골드클래스를 시상했다. 전 세계를 놓고 봐도 금융 선진국 스페인의 BBVA,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 유안타금융지주, 태국의 리딩뱅크 카시콘은행 총 4개사에 불과했다.

윤 회장은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친환경 부문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 회장은 지난 5월 유엔과 영국 정부로부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단 리더십 단체인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유니레버, 이케아 등 글로벌 친환경기업 경영진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리더십 단체로 KB금융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그룹 회원 초청은 KB금융이 과학기반탄소감축목표(SBTi) 승인을 아시아 최초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획득하고 넷제로은행연합(NZBA) 아시아·태평양 대표은행으로 활동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한 결과다.

윤 회장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4월 자연 생태계 보호와 회복에 앞장서는 글로벌 협의체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에 가입했으며. 6월부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아태지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 KCGS 정기평가 등급과 관련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 결과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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