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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몸부림”
“대한항공,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몸부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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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체질은 여전히 견조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국내 항공 운송 회복 및 고운임 지속에 따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는 내년 추정 주당순자산가치(EPS) 4381 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고환율 고유가와 화물 운임 하락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요소를 상당 부분 반영했으며 본격적인 여객 회복과 국내 항공 운송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 해소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양승윤 연구원은 “역대 최고 실적 갱신에 크게 기여한 항공 화물 운송 업황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지만, 대한항공의 수익 체질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단기적으로는 더디게 하락하고 있는 화물 운임과 본격적인 여객 회복이 맞물리게 됨에 따른 고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도 타이트한 여객 수급이 운임의 하방 경직성을 키워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코로나 기간 국내 항공사들의 보유 기단 축소에 따라 좌석 공급 여력이 코로나 이전 대비 낮아졌고 노후기 퇴역과 신조기 인도 지연으로 공급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으로 수요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 점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변동성 축소로 안정적인 실적에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10% 늘어난 15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2조9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위한 기업 결합 심사를 추진 중에 있다”며 “아직 미국과 EU, 중국 일본에서 승인 받을 필요가 있어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대한항공에게 포기할 수 없는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그는 “2018년 델타항공과의 JV 협약 체결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이 성사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노선과 스케줄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노선 구성과 환승 전략 추구가 가능해져 글로벌 항공사와의 여객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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