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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7:15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전기로에서 가지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현대제철, 전기로에서 가지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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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2553억원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주가에는 고금리로 인한 건설 업황 둔화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적정기업가치는 6조원로 추산되며, 내년 Forward 주당순자산가치(BPS)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BR) 0.3을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 Target PBR은 세계 경기는 둔화됐으나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증가했던 2016년의 평균 PBR 0.4배에서 2016년 건설 투자 성장률이 10%였던 점을 감안하여 20% 할인 반영한 0.3배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연구원은 “현재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수요 자체가 역성장했던 202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황 회복 시 벨류에이션 확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한국에서 상공정 부문의 고로(1200만톤)와 전기로(1000만톤)를 가지고 있는 업체”라며 “전기로 부문은 1973년부터 운영해왔고, 고로에는 2008년에 진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기로 부문의 오랜 운영을 통해 올해 전기류에서 자동차에 사용되는 고급 판재류를 시생산하는데 성공했다”며 “시생산에 성공한 전기로 판재의 품질은 타 전기로사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추후 탄소 중립으로 인해 전기로 비중이 높아질수록 현대제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전체 매출액에서 계열사향 비중이 30%으로 안정적이나 이로 인해 다른 철강사들과는 달리 신사업 진출에는 다소 소극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Captive로 인해 성장성이 확실한 전기차(EV)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자동차용 강재에 대한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의 이익의 하방은 단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6.9% 감소한 2553억원), 당기순이익은 62.4% 하락한 126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감소의 이유는 봉형강 판매가격 하락 지속과 더불어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어 봉형강 롤마진 악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수기임에도 불구 파업으로 인해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우며, 포항 공장 복구비용 및 전력비의 상승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상반기 높았던 원료탄 가격이 안정화되어 고로 스프레드는 톤당 1만원 개선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4.8% 줄어든 26조7125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조195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까지는 철강 업황 다운사이클 진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Captive인 현대, 기아차향 고부가가치 차강판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조선향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또한 내년에는 올해에 이연됐던 건설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봉형강류는 건설사향 비중이 높아 과거 다운사이클 대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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