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NICE디앤비는 25일 성신양회에 대해 시멘트와 레미콘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시멘트 제조 기업이라고 전했다.

원영빈 NICE디앤비 연구원은 “성신양회는 1967년 3월 설립되어, 1976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시멘트 및 레미콘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이라며 “시멘트 사업을  영위하는 성신씨엠(주), 레미콘 사업을 영위하는 성신레미컨(주), SungShin VINA, JinSung RMC와 같은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신엘엔에스(주), JinSung International 등의 종속회사를 통해 무역, 유통, 도매, 운수 등의 시멘트와 연계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영빈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사업부문은 크게 시멘트 사업부문과 시멘트를 주원료로 2차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 사업부문, 시멘트와 연계된 운송, 유통, 무역 도매 등의 기타 사업부문의 3개로 구성되어 있다”며 “최근 매출액은 2019년 7074억4000만원, 2020년 7223억1000만원, 2021년 8335억4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540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6084억9000만원 대비 23.9% 증가하여 올해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기준 시멘트 사업부문의 비중은 72.4%로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멘트 및 레미콘 산업의 경우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의 영향과 더불어 계절적인 수요에 따른 편차가 큰 산업으로, 코로나19의 기저효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포함하여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시멘트 수요 확대에 따라 시장의 규모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다만, 원재료의 가격 인상 및 국내 주택건설경기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산업의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성신양회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원료 및 연료를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친환경 시멘트 생산을 위한 유해물질 저감 기술과 고품질 시멘트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시멘트 업계에서 최초로 의류, 편의점, 교육 업체와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거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멘트 산업의 이미지 대중화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