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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09:5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주가 하락 시마다 적극적인 KT 비중 확대 나설 것 권고”
“주가 하락 시마다 적극적인 KT 비중 확대 나설 것 권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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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자릿수 주당배당금 인상 가능성...구현모 대표 연임 후 기업가치 높아질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KT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7~11월과 달리 이제는 주가 하락 시마다 적극적인 KT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하다”라며 “추천 사유는 4분기 실적 부진 및 2022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을 투자가들이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각에 따른 배당가능주식수 증가에도 올해 두 자릿수 주당배당금(DPS)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구현모 CEO 연임 이후 내년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4분기 KT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 반영 예정이던 인건비 인상 소급분이 4분기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관심이 집중된 KT 임단협은 난항을 겪은 뒤 3% 인상+500만원 일시금 지급으로 사실상 타결됐다”며 “본사 기준 1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전 추정치보다도 400억원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KT는 4분기에 IFRS 15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4% 줄어든 948억원, 본사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2436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도 연결 영업이익이 1조6335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 본사 영업이익 역시 1조418억원으로 전년대비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결 측면에서는 2021년 2000억원에 달하는 자회사 일회성이익 발생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크고, 본사의 경우엔 임금인상 소급분 증가 및 올해 클라우드 분사 효과를 합쳐 대략 800~9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을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면에서는 본사 및 자회사 모두 높은 이익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해 연말 보고서 발표 당시부터 우려했던 KT 2022년 외견상 이익 감소 형태가 실제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KT 2022년 DPS는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일회성 요인을 따져보면 그렇다. KT 경영진은 이미 클라우드 분사에 따른 법인세 발생분을 배당에 연동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으며 현대차로의 자사주 매각에 따른 DPS 감소 효과도 없을 것으로 언급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가능성이 높은 것이 임단협 이후 발생한 성과급(격려금)을 일회성비용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반적인 임금인상분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1~3분기 나타난 본사 순이익과 늘어난 배당 가능주식수로 보면 KT DPS 증가가 어려워 보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일회성 처리 가능 비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전년대비 15% 증가한 DPS 2200원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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