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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자동차전기 북미시장 적극 공략… IRA 수혜 기대”
“삼성SDI, 자동차전기 북미시장 적극 공략… IRA 수혜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4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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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실적 모멘텀 지속, 경쟁사들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CATL, LG에너지솔루션과 비교해 자동차전지의 사업 확장 속도가 소극적으로 보였던 게 사실이고, 밸류에이션 저평가의 근거가 됐다. 하지만 미국 합작회사(JV) 확대 노력 등 적극적인 행보가 돋보이고, 글로벌 OEM들의 배터리 조달처 다원화 추진 및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선두 경쟁사들과 비교해 소극적으로 비춰 졌던 자동차전지의 전략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고, 글로벌 OEM들의 배터리 조달처 다원화 추진 및 미국 IRA 시행의 수혜가 클 전망”이라며 “46Φ 원형, 코발트 프리 NMx, Gen 6 배터리, 전고체전지 등 테크놀로지 로드맵의 앞선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경쟁력에 합당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대 이슈인 IRA와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삼성SDI를 비롯해 한국 배터리 업체들만 주도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일 것”이라며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제조 거점을 넓혀갈 것이고, 부품 및 소재의 동반 현지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SDI는 IRA의 부품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Stellantis와 합작법인을 조기 완공하고자 하고, 광물 조건은 업계 공통적으로 2025년 이후 60% 이상 현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GM 및 볼보 등과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북미에서 고출력, 고밀도 각형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는 방증이고, 성사되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원형 폼팩터인 46Φ 전지도 조만간 고객 확보 및 수주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전기차(EV)용 원형전지가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며 “Gen 6 배터리는 니켈 함량 91%로 에너지 밀도 700Wh/L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게 되고, IRA 시대 미국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외에 볼륨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NMx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고, 2024년부터 리튬인산철(LFP) 진영과 경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경기 침체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자동차전지는 Gen 5의 탑재 모델 및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고도화가 수반되고, ESS는 에너지 위기가 수요 확대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로 경쟁사들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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