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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SK E&S·SMP 상한제 시행 우려 및 LNG 수급 문제 이슈화”
“SK, SK E&S·SMP 상한제 시행 우려 및 LNG 수급 문제 이슈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3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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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IPO를 통한 성장 전략 불투명해진 SK스퀘어. 시장 환경상 SK에도 영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SK에 대해 3분기는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SK스퀘어가 다소 부진했지만 그 외 자회사들의 견고한 top-line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다만 SK이노베이션의 정제마진 축소 및 재고관련 손실 영향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4분기부터는 글로벌 디젤 부족 현상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가 예상되고, 배터리사업의 경우에도 미국·헝가리 공장의 수율 안정화 및 조지아 2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물량 효과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영업이익이 100% 이상씩 성장을 기록한 비상장자회사들의 경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K팜테코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및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SK실트론은 Si Wafer 가격 환경 양호하고, SiC Wafer도 신공장 가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된다”며 “다만 SK E&S는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 도입 여부에 따라 다소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부는 한전의 지속되는 적자 축소를 위해 SMP 상한제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한전이 전력을 구입하는 기준 가격에 상한선을 두어 비용을 절감시키는 방안으로 최근 3개월간 평균 SMP가 직전 10년간 평균 SMP의 상위 10% 이상일 경우 한달간 10년 평균 SMP의 1.5배 상한선을 적용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에너지가격 강세 기조로 SMP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던 만큼 상한제 시행시 SK E&S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아직 SMP 상한제 정착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닌데다 시범 시행 조차도 각종 논란에 부딪히고 있지만 시행시 부정적 영향은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SK E&S는 6월초 미국 Freeport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화재로 인한 가동 중단 및 수급 문제 여파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재가동 시기가 아직도 불투명하고 재가동 후에도 운반에 걸리는 1개월 가량의 lagging 시간 등을 감안시 4분기 뿐만 아니라 1분기에도 관련 영향이 다소 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그렇지만 상기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SK E&S의 수익성 확보 역량 및 LNG value chain 경쟁력 등은 확고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의 자회사 기업공개(IPO) 철회 및 연기 등으로 인해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등 SK스퀘어의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 매각설이 주요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자회사 IPO를 통한 성장 전략이 불투명해지자 매각을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는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자본시장 침체로 투자전문회사들이 각광받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라며 “SK스퀘어는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했으며, 하이닉스 주가 부진 탓도 있지만 연초 대비로도 44.8%나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 또한 팜테코, E&S, 실트론 등 성장성 높은 주요 비상장 자회사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계속 단행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KOSPI를 크게 초과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SK스퀘어와 마찬가지로 SK도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 및 SK팜테코 IPO가 상당기간 지연될 여지가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저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재평가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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