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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4 15: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조정호 회장 구상은?
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조정호 회장 구상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1.2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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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주식교환…조 회장 지분 79%→47%
증권업계 “부동산금융서 보험·증권 협력 강화할 것”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메리츠금융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메리츠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별도 상장돼 있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증권이 이끌고 보험이 당기는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장 마감 후 기업설명회를 열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주주들에게 화재 주식 1주를 지주 주식 1.1.2657378주로, 증권 주식 1주를 지주 주식 0.1607327주로 바꿔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식교환 거래가 완료되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메리츠금융이 지분 100%를 갖는 완전 자회사가 된다. 메리츠금융의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지분은 78.9%에서 47.0%로 줄어들 전망이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이번 거래 추진 배경에 대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투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의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추진 결정은 금융지주 체제의 빠른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배분 목적이 컸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지분을 각각 52.39%, 59.70%만 보유하고 있어 지주사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이 어려운 구조였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도 이날 IR에서 자본배분(Capital Reallo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은행지주처럼 100% 자회사를 둔 경우 중간배당과 유상증자를 통해 1~2주 안에 자본 배분이 발생한다”며 “3개사가 상장된 경우(메리츠금융)는 (보험의) 배당금을 받은 이후 증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다음 자본배분을 진행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간 지연으로 투자 기회가 사라지는 아쉬운 경험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에 힘 싣고 부동산금융 경쟁력 '쑥쑥'

메리츠금융은 현재 보험지주회사지만 증권업 비중을 더 키우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김 부회장이 꼽은 아쉬운 투자 기회 상실 사례의 원인도 메리츠화재에서 메리츠증권으로의 자본배분 지연 탓이다.

메리츠증권의 메리츠금융 내 실적 기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 늘었다. 올해 증권업황 악화에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2017년부터 메리츠증권의 순이익 규모는 메리츠화재를 웃돌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본배분이 가능한 체제로 전환해 증권이 더욱 적극적으로 딜을 찾고 화재가 힘을 보태는 전략을 강화할 것 같다”며 “성장이 오래 걸리는 증권 리테일 부문에 투자하기보다 메리츠금융 특성답게 부동산 금융에 집중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금융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특화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해 중소형 증권사의 롤모델 역할을 했다”며 “최근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메리츠증권의 리스크는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오히려 부동산 금융 등 IB(투자금융)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거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브릿지론 및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4조원 이상, 자기자본 대비 88%로 업계 24개사 평균(39%)보다 높다. 다만, 선순위 비중이 높고 LTV(주택담보대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모니터링할 만한 비중은 낮은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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