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동양생명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줄었다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1%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34.2% 증가했다”며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이유는 위험손해율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투자손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3분기 동양생명의 위험손해율은 88.4%로 전년 동기대비 2.6%p 상승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0.5%p 개선됐다”며 “사업비율(수입보험료대비)은 5.1%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6%p, 1.3%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손익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16.6% 증가했는데, 고정적인 수익과 대출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라며 “동양생명의 3분기 수입보험료는 2조2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6%나 증가했고,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6042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신계약가치는 1467억원이고, APE대비 신계약마진은 32.8%로 전년 동기대비 8.0%p 증가했다”며 “올해 9월 말 지급여력(RBC)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4.9%p 하락한 175.7%를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높은 주주환원정책이 올해도 기대되면서 배당주로 매력이 크다”며 “2022년 11월 18일 기준 배당수익률 약 7.4%”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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