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삼성생명에 대해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대표주라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2.4%, 30.0% 감소했다”며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3분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변액보증손실이 발생하면서 투자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3분기 위험손해율은 82.9%로 전년 동기대비 2.8%p 개선됐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1.0%p 상승했다”며 “사업비율(수입보험료대비)은 11.3%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0.3%p, 0.7%p 하락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손익(연결기준)은 1조5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6.4%, 23.4%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신계약가치는 1조2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했는데, 금리상승으로 인한 자산이익률 상승에 기인함 이에 3분기 신계약마진은 64.1%로 전년 동기대비 13.1%p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데,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장기적으로 보험주의 투자매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삼성생명의 경우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업종 대표주로 금리상승 수혜주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