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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4 15: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DB손해보험 여성임원 0명…5대 손보사 중 ‘유리천장’ 가장 높다
DB손해보험 여성임원 0명…5대 손보사 중 ‘유리천장’ 가장 높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1.21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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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근임원 한명도 없어…삼성화재 7명으로 최다
DB손해보험 강남구 본사 (DB손보)
DB손해보험 강남구 본사 전경.<DB손해보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국내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중 DB손해보험만 유일하게 사내 여성임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의 ‘유리천장’이 그만큼 두껍다는 것을 뜻한다. 유리천장이란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말한다.

사외이사 제외한 여성임원수 DB손보 ‘꼴찌’, 삼성화재 ‘1등’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5개 손해보험사의 상근임원(사외이사 제외) 수는 총 24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은 15명(6.1%)으로, 5개사 평균 1.6% 수준이다. 사외이사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임원 263명 중 여성은 20명(7.6%)이다. 여성 사외이사는 5개 손해보험사 모두 각 1명씩 두고 있다.

여성임원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DB손해보험이다. DB손해보험의 임원 수는 총 57명인데, 이 중 여성은 0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남성비율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그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타사도 사정은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인사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5대 손해보험사 중 여성임원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화재로, 전체 임원(60명) 가운데 7명(4.2%)이 여성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2017년부터 성별·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첫 고졸 출신 여성임원(오정구 상무)을 배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해상도 여성임원비율이 5대 손해보험사 평균(1.6%)을 웃돈다. 현대해상은 전체 임원 49명 중 4명이 여성으로 나타나 여성임원비율 2%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역시 2018년 창립 이후 63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임원(박윤정 상무)을 배출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체 임원 39명 가운데 3명(1.2%), KB손해보험은 39명 중 1명(0.4%)이 여성으로 조사됐다.

국내 5대 손해보험사의 3분기 기준 전체 임원수와 여성 임원수(비율).<각사 분기보고서·표=남빛하늘 기자>

그동안 보험사를 비롯한 국내 금융권은 남성중심의 보수적인 업무와 조직문화로 유리천장이 두껍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험업계는 그 중에서도 더 보수적인 집단으로 꼽힌다. 통상 보험사는 승진 평가 시 영업실적을 높게 반영하는 데다가 여성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에 공백이 생겨 근속연수를 채우기 쉽지 않다.

지난 8월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이사회를 구성할 때 최소 여성이사 1명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여성임원 발탁에 시동이 걸렸지만, 이마저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 분위기라 ‘보여주기 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상용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사들은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 확대가 단순히 여성이사의 수적 증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과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질적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갖춘 여성을 사외이사로 임명하는 동시에 사내에서도 자체적으로 여성임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남녀성비 차이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보험업종 특성상 아직까지 남성비율이 높은 것 같다”며 “기업의 여성임원 비중이 중요한 평가지표가 된 만큼 보험업계에서도 여성임원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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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2022-11-22 11:15:42
후진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