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글로벌 종합건강기업 KGC인삼공사가 대한민국 홍삼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카타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0일 KGC인삼공사는 카타르에 진출해 정관장 홍삼을 판매하는 한편, 카타르 내 주요 쇼핑몰 등에 ‘정관장’과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는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카타르에 위치한 유럽 No.1 건강식품샵인 홀랜드앤바렛(Holland&Barrett)을 비롯한 200여 매장에 정관장 제품을 입점시켜 글로벌 관광객에게 대한민국 홍삼을 선보이기로 했다.

홀랜드앤바렛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의 모든 주요 도시에 널리 퍼져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인도, UAE 등 전 세계 16개국에 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의 글로벌 건강식품 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홀랜드앤바렛을 시작으로 고급 슈퍼 체인 ‘알미라’, 프랑스 대형할인 체인 ‘까르푸’ 등 대형 체인점은 물론 축구 경기장 내 매장 등 2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카타르 내 핵심 상권 곳곳에서 정관장 홍삼 제품을 선보인다.

“중동전역 넘어 전 세계에 K-홍삼 위력 보여주겠다”

카타르에서 판매되는 정관장 제품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제품으로 향후에도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홍삼은 면역력과 체력증진 등의 이유로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년남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 판매와 함께 시음 및 판촉행사 등을 진행해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 김형숙 센터장은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된 카타르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며 “카타르 매장 입점과 홍보활동을 통해 카타르뿐만 아니라 중동전역에 홍삼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