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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4 15: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건설업계, 제2 중동붐 기대에 '들썩'…650조 프로젝트를 잡아라
건설업계, 제2 중동붐 기대에 '들썩'…650조 프로젝트를 잡아라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1.1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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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계기 기대감 고조
'한·사우디 투자포럼'서 26건의 MOU 및 계약 체결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국내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면서 국내에서도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건설사들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를 통해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한 첫날인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열고 26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모든 기업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꼽히는 650조원에 이르는 메가 프로젝트 네옴시티에 관련된 것은 물론 울산에서 추진 예정인 샤힌 프로젝트에 관한 것도 포함됐다.

건설계 맏형 삼성물산…모듈러 사업 MOU '체결'

여기서 삼성물산은 네옴시티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모듈러(조립식) 주택건설 기술개발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MOU를 발판 삼아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네옴시티 내 1만 가구 규모의 임직원 단지를 모듈러 공법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중요한 이유는 직선형 도시인 더라인(The Line) 내 주택건설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효용성, 생산성을 파악하고 더라인 주택 건설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공사나 다름없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더라인 모듈러 주택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더라인 첫 공사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초반 공사비는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 모듈러 주택을 적용하는 이유는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빈 살만 왕세자의 생각 때문이다. 모듈러 주택은 문·벽·창틀 등 건물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만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공법 대비 기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다.

대우건설도 이번에 네옴시티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대·롯데·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샤힌 프로젝트 참여  

(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Mr. hussain Al-Qahtan)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현대건설> 

에쓰오일은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7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추진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단일로는 최대 규모다. 주관사는 현대건설이며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 일대 에틸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 '스팀 크래커'와 에틸렌을 활용한 폴리에틸렌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올레핀 다운스트림' 건설을 맡는다.

착공은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되면 연간 180만t(톤) 규모의 에틸렌과 75만t 규모의 프로필렌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설 기간 중 하루 최대 1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3조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국내 건설사들의 '제2의 중동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가 본계약까지 이어진다면 건설사들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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