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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1-31 11:3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 자사주 매입에 의한 수급 개선 영향으로 하방 리스크 제한적”
“LG, 자사주 매입에 의한 수급 개선 영향으로 하방 리스크 제한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17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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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예상을 하회했지만 지분가치 급등으로 할인율 확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LG에 대해 그룹 배터리사업의 성장 수혜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00억원으로 15.2%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LG디스플레이 지분법 손실 영향을 받은 LG전자와 중국 봉쇄에 따른 해외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LG생활건강 등 일부 자회사 순익이 저조해 지분법손익이 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다만 LG CNS, 디앤오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 중”이라며 “최근 LG화학과 LG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LG의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급등한 반면 LG 주가상승률은 미미해 실질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 배터리사업의 수익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만큼 LG 주가도 점차 이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5월 31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진행 중”이라며 “이사회 결의 당시 주가인 7만4000원 기준 약 676만주 가량을 취득할 수 있는 규모”라고 언급했다.

그는 “10월 18일까지의 매입 수량은 213만주로 아직까지 매입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2024년 말까지 약 3년여간의 장기 신탁계약을 통한 자사주 매입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모든 물량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도 계약해지 없이 계약금액 전량을 취득할 것임을 강조한 만큼 향후 남은 2년동안 필요 시점마다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가 8만원선을 회복하자 매입을 잠시 중단한 모습이지만 주가 하락 전환시 매입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방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LG의 NAV 중 LG화학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49%를 상회했다”며 “LG그룹은 배터리사업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 노력의 일환으로서 LG화학을 중심으로 양극재·전구체 등의 배터리소재 내재화를 신속하게 이뤄내고 있으며 니켈·리튬 등 메탈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호주·캐나다·칠레 등으로부터 장기 공급계약 체결, 타업체와의 JV 설립 및 지분투자, MOU를 통한 협력 강화, 폐배터리 재활용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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