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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부진했던 중국은 우려의 정점을 지나 회복 추세 진입”
“오리온, 부진했던 중국은 우려의 정점을 지나 회복 추세 진입”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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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및 지역 확장 가시화가 Key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전 지역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2%, 중국 +13.6%, 베트남 +37.8%, 러시아 +129.2%”라며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증가(한국 +8.3%, 중국 +13.8%, 베트남 +32.3%, 러시아 +172.2%)했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특히 네 달 만에 중국 영업이익이 증익으로 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원재료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겹치며 원가율 상승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낵 카테고리 성장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5% 증가했고, 프로모션 비용 절감 노력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중국 내수 소비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며 “2016년 중국 내수 소비 부진에 따라 오리온의 위안화 기준 매출 성장 역시 4%에 그쳤던 적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현재 상황은 2016년과 다르다고 판단한다. 당시는 명절 과재고, 소비 부진, 유통업체 구조조정 등 구조적인 요인이었다면, 현재의 소비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단기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중국 방역 정책 완화 시그널이 보임에 따라, 소비 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2분기부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내수 소비 반등 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라며 “3분기 스낵 성수기, 4분기 파이 성수기를 지나 내년에는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12M FWD 주가수익비율(PER) 12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양산빵, 생수 등), 지역 확장(인도&미국 법인, 러시아 2공장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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