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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빗의 파격 행보...“보유한 가상자산 다 공개하겠다”
코빗의 파격 행보...“보유한 가상자산 다 공개하겠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1.1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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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량·지갑주소 공개…투명성 강화 선제적 대응
투자자 보호 통한 거래소 신뢰도 제고 노력 지속
코빗 거래소 보유자산 내역 공개 홈페이지 화면.<코빗>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 관련 사항 전반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코빗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한 코빗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 코빗이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FTX가 보유 자산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투자자들이 맡긴 자산을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앞다퉈 자신들의 가상자산 보유량을 보여주겠다며 관련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주로 머클트리 방식을 채택해 가상자산 보유량을 증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는 지갑 주소 목록이 공개되진 않는다.

반면 코빗은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지갑 주소도 공개함으로써 이용자가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파격적인 코빗의 발 빠른 대응은 투명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자신감과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외부감사인이 분기마다 실사 

코빗은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주요 주주인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와 SK그룹 내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가 각각 64%,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코빗의 보수적인 가상자산 상장 기조와 함께 대기업 자본이 운영하는 만큼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곳으로 꼽힌다.

코빗은 지난해 3분기부터 거래소 원화 예치금 분리 보관 여부와 가상자산 수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감사인을 통해 분기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예치한 원화와 가상자산을 코빗이 거래소 지갑에 100% 이상 보관하고 있음을 주기적으로 확인받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이 보유한 가상자산 수량을 과감히 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간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코빗만의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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