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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월세 내주고 반려견 보험 들어주고…게임사들 '복지 경쟁' 뜨겁다
월세 내주고 반려견 보험 들어주고…게임사들 '복지 경쟁' 뜨겁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1.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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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50만원 상당의 복지 카드...넥슨, 수도권 6곳에 어린이집
넥슨 ‘도토리소풍(왼쪽)’과 엔씨소프트 ‘웃는땅콩’.<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색적인 사내 복지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업계 내 '꿈의 복지'로 알려진 게임사 펄어비스는 특히 이색적이다. 우선 생활 안정 보장을 위해 거주비를 지원한다. 안양·과천·의왕·군포시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에게 매달 거주비 50만원, 그 외 지역에는 대출 이자를 매달 실비로 지원하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경우 미혼 임직원들의 가사 청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1회 가사 청소까지 해결해준다. 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을 위해서도 다양한 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연 최대 700만원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거나 매월 최대 40만원의 부모 요양 치료비 등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동물 보험을 들어주는 것도 눈길을 끈다. 

넥슨·엔씨, 연 250만원 복지카드 제공 

대형 게임사들은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답게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 복지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넥슨은 자기계발, 취미생활, 여가활동 등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연 250만원 복지 카드를 제공하는가 하면, 목돈 마련이 필요한 경우 5000만원까지 대출도 지원해준다.

엔씨소프트도 250만원 상당의 복지 카드를 준다. 또 주택 자금이나 생활안정 자금에 대한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엔씨가 운영하는 프로 야구단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넥슨과 엔씨는 사내에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넥슨은 ‘도토리소풍’, 엔씨는 ‘웃는땅콩’이라는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디지털 미래세대 양육에 맞춰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판교·제주·강남 등 6곳에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엔씨는 2008년 첫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해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이다. 올 3월에는 판교 알파리움타워에 추가 신설했다.

카카오게임즈, 어린이집 운영

카카오게임즈는 우선 격주 놀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보육 시설 ‘늘예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주택 구입, 임차 및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대출 이자 지원, 자기계발 복지 포인트 등 여러 복리 후생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여가 생활 지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제주도 전용 휴양 시설 1박과 특별 휴가를 주거나, 캠핑카와 캠핑용품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게임사들의 이러한 복지 행보는 인재를 유지하거나 기존 직원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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