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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2-05 13:5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영상·구현모·황현식 ‘통신3사 수장’, 올해 영업이익 1등 성적표는 누구?
유영상·구현모·황현식 ‘통신3사 수장’, 올해 영업이익 1등 성적표는 누구?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11.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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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3개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 돌파…5G 가입자 비중 절반 ‘훌쩍’
SKT, 올 한해 영업이익 증가율 20% 전망…취임 1년 유영상 대표 활약 돋보여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구현모 KT,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런 호실적은 비싼 요금제를 쓰는 5G 가입자수 증가로 통신 영역에서 수익성이 향상됐고, 각사마다 ‘탈통신’ 전략에 주력하면서 신사업이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연간 합산 영업이익도 4조원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올해 초 통신 3사 수장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만났다. 이통3사 최고 경영진이 MWC에 모두 참석한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인 만큼 이들의 발언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핵심 5대 사업군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구현모 KT 대표는 다른 기업과의 사업 제휴에 주력할 방침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비통신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러한 통신 3사 수장의 경영전략은 올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면서 향후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걱정하던 ‘5G 중간요금제’ 영향 없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3434억원·영업이익 4656억원, KT는 매출 6조4772억원·영업이익 4529억원,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5011억원·영업이익 28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KT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늘면서 가장 많이 올렸고,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거둬들였다.

통신 3사의 5G 보급률은 모두 50%를 넘겼다. KT의 5G 가입자는 796만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57%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247만명으로 전체 53%, LG유플러스는 573만명으로 전체 50.2%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4일&nbsp;월 6만1000원에 데이터 31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lt;LG유플러스&gt;&nbsp;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통신 3사 중 가장 늦게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LG유플러스>

통신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따로 있다. 정부 주도로 지난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의 영향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5G 중간요금제란 데이터 제공량이 20GB에서 100GB 사이인 통신 상품으로, 서민 통신비 완화를 위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게 특징이다.

통신사 수장들도 5G 중간요금제가 줄 타격을 우려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5G 중간요금제로 인해 수익성이 안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재무적으로 큰 압박을 받게 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5G 중간요금제는 예상보다 가입자가 많지 않아 통신사 실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부터 시행되는 청년 맞춤형 5G 요금제도 신규 요금제인 만큼 전체 수익성을 출렁이게 할 만한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SKT

SK텔레콤은 올 한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20%에 육박할 전망이어서 단연 눈에 띈다. 이와 달리 다른 통신사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올해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81% 증가한 1조6620억원, KT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4% 늘어난 1조7794억원,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8% 증가한 1조229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사업 발굴 전문가’로 알려진 유영상 대표는 지난해 말 SK텔레콤 수장에 올랐는데, 지난 1년 동안 그의 진두지휘 아래 미래 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는 평가다. 특히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지닌 구독 서비스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중심의 성장세가 매섭다.

구독 서비스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인포그래픽.<SK텔레콤>

올해 3분기 기준 구독사업의 총 상품 판매액(GMV)은 1500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초 목표로 제시했던 연간 총 상품 판매액 550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힌 셈이다. 이프랜드는 누적 사용자수가 올해 1월 기준 363만명, 3월 554만명, 6월 870만명, 9월 12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올해 세계 80개국에 진출하며 ‘톱티어’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눈에 띈다. 올해 3분기까지 해당 사업의 누적 매출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한다. 특히 게임·금융·미디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트래픽 증가세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방어주 측면에서 편안하다”며 “통신 3사 중 전년 대비 이익 성장률이 가장 크고 배당수익률이 7.1%로 높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비용 변수가 적어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0% 증가가 예상된다”며 “통신업과 신사업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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