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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09:5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 주가 올해 들어 ‘반토막’…내년엔 상승기류 탈 수 있나
카카오 주가 올해 들어 ‘반토막’…내년엔 상승기류 탈 수 있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1.1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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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기준 주가 55% 빠져…톡채널 강화로 활로 개척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들은 카카오 대체 서비스 찾기에 나섰다.&lt;카카오&gt;<br>
카카오가 이어지는 악재로 주가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가 지난달 발생한 서비스 오류 사태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악재가 덮치며 주가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카카오 주가는 55% 빠지며 반토막이 난 상태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2.5% 내린 5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은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장내에서 카카오 주식을 매도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을 처분했다는 건 당분간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 것”이라며 “전 세계 광고시장 성장률 둔화와 함께 카카오 사업 성장률 하향, 데이터센터 화재 등 대내외적인 환경이 카카오 주식을 매도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주가 어떻게 부양해야 하나

카카오 주가는 서비스 오류 관련 최종 보상안을 어떤 방식으로 내놓을지에 따라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자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 소상공인 업장 피해접수가 2117곳에 달한다고 전했다. 외식업이 2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비스업 20.8%, 운수업 20.2%, 도소매업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카카오페이 결제 불가, 톡채널 마비에 의한 주문 접수 불가, 배달대행업체에서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데 따른 배달 불가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 접수는 지난 7일 마무리됐다. 카카오는 명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 원인조사소위·재발방지소위·보상대책소위 총 3개의 분과를 운영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피해 사례 건수 등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피해 접수를 시작한 지 5일 만인 지난달 24일 기준 약 4만5000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카카오 주가가 상승하려면 주력 사업인 커머스와 광고의 성장세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시장은 금리인상 추세 지속 및 경기둔화 우려로 침체되고 있다.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광고주들의 예산 축소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강화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올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톡스토어 내 4% 정도인 3000여개 스토어만이 톡채널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어 톡스토어 판매자들이 쉽게 톡채널을 개설하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툴을 개발 중”이라며 “내년 친구 수 1000명 이상을 가진 톡채널을 30만개까지 확보한다면, 경기 둔화나 비수기 영향을 방어하면서 견조한 매출 수준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체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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