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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현준 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 이번엔 멕시코다
조현준 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 이번엔 멕시코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11.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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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 논의..."멕시코 복지 개선과 삶의 질 높이는데 기여할 것"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멕시코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과 함께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TNS가 멕시코의 주요 복지 정책 중 하나인 '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ATM 8000대(2030억원 규모)를 전량 수주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조 회장은 이날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력 인프라 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멕시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이끄는 멕시코 정부의 서민 삶 우선 정책과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Rural ATM 프로젝트는 효성그룹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해 멕시코 서민들이 불편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멕시코의 복지 전달체계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효성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ATM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다시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조현준 회장 진두지휘, 멕시코 정부의 ATM 8000대 전량 수주

GDP 기준 세계 15위의 경제 강국인 멕시코는 총인구 1억2000만명의 17%인 2000만명이 정부의 복지지원금을 받고 있으나, 전 국토의 75%가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멕시코 정부는 복지 지원금이 취약계층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복지카드를 지급해 수혜자가 ATM에서 직접 현금을 찾도록 하는 ‘Rural ATM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 회장이 2018년 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진두지휘 해온 것으로, 멕시코 정부를 상대로 영업력을 확대해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TNS는 2020년 말까지 8000대의 ATM기를 납품해 멕시코의 ATM 시장점유율을 현 2% 수준에서 15%로 확대해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효성TNS는 미국 ATM 시장점유율 46%(2019년 연간 판매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베트남·중국 등 글로벌 최고위급 인사와 사업협력 논의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는 등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잇따라 만났다. 이후에도 위안자쥔 중국 저장성장,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 아민 나세르 사우디아람코 최고경영자 등 주요 비즈니스 대상 국가의 최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섬유산업 트렌드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조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란제리와 수영복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9', 최대 섬유시장인 중국에서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 등에 직접 참석, 글로벌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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