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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르포]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펼쳐진 세 가지 場
[르포]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펼쳐진 세 가지 場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09.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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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 먹고 보고 얻는 즐거움 선사…우수 협력사들과 정보 공유하며 상생 길 열어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금용)가 주최한 외식 식품박람회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Food Festa)’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장(場)에서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경험, 삼성웰스토리에게는 협력사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차별화된 외식자재와 기기·서비스 공유한 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는 모든 참가자들이 차별화된 상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간편조리’ ‘외식전문식자재’ ‘전통식품’ ‘테이크아웃·디저트’ ‘헬스케어’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부스가 운영됐다. 각 섹션마다 현재 외식업계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인기 식자재들 그리고 관련 기기·서비스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지만, 보다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곳들이 있었다.     

우선 눈길을 끈 것은 김치였다. 이번 푸드페스타에 참가한 업체들 중 유일한 김치전문제조사인 한성식품은 ‘더 삼삼한 김치 건강한포기’를 소개했다.

한성식품 부스의 시식코너에 준비된 초숙·중숙의 김치는 고품질 제품의 맛에 뒤지지 않았다. 시중 김치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30% 이상 줄였음에도 고품질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김치에 나트륨 대신 미네랄을 첨가했고, 염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숙성된 맛을 유지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더 삼삼한 김치 건강한포기’가 단순히 김치를 맛보는 것이 아닌, 맛과 건강을 전부 섭취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성식품은 삼성웰스토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MPB(우수 중소생산자 브랜드·Manufacturing Private Brand)상품인 ‘더 삼삼한 포기김치’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키오스크(Kiosk)’가 발길을 잡았다. 키오스크는 최근 패스트푸드 매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무인결제기기로,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제를 위해 이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오스크 전문생산업체 ‘이모더’는 올해 푸드페스타에 참가해 차별화된 키오스크 기능을 선보였다. 이모더 키오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업주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모더 키오스크는 업주들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실시간 기기 내 여러 기능을 설정·운용할 수 있다. 또 키오스를 통해 단순히 주문·결제뿐만 아니라, 매출관리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모더에서 스크린에 구현되는 템플릿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업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이모더 키오스크는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복잡할 수 있는 스크린 내 주문결제 단계를 최소화했고,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간편조리 섹션에 위치한 부스에서는 신선가공식품 전문업체 ‘펀쿡’이 웰빙도시락 메뉴에 맞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곳 시식 코너에 마련돼 있는 닭가슴살 양배추 쌈, 일명 ‘닭양쌈’은 신선한 재료와 맛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도 독특해 여성 참가자들의 시식 행렬이 이어졌다.

펀쿡 관계자는 보다 신선하고 먹기 좋은 고품질 식재료를 엄선해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납품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거움 공유한 場

전시 중심의 박람회는 단순 볼거리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푸드페스타는 참가자들이 각 부스별로 시식을 할 기회도 주어져 맛을 평가하거나 제품의 판매처·가격 등을 묻는 등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며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다.

인기를 끈 곳 중 하나는 간편조리 섹션에 있던 ‘라면 즉석조리기’였다. 이 기기는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HAUSCOOK) 운영사인 범일산업 제품으로, 전가유도 가열방식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며 4단필터 정수 기능이 있어 보다 깨끗한 온수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무료로 라면과 일회용 그릇을 받고, 즉석조리기로 직접 라면을 끓이며 제품의 우수성과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맛 좋은 햄버거와 스테이크, 커피, 건강음료, 치킨, 생선까스, 소세지 등의 식품들을 시식할 수 있었다. 오뚜기, 동원F&B, CJ, 빙그레, 대상 등 식품관련 주요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됐고, 참가자들이 평소 마트에 가서 한 번쯤 구입해 먹어봤거나 관심을 가졌을 법한 제품들도 시식할 기회가 있었다.

시식뿐만 아니라 전문가 세미나와 쿠킹 클래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전문가 세미나는 다양한 외식업종의 성공 요인을 소개한 ‘성공하는 외식경영 레시피’와 식음 트렌드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는 ‘이미 시작된 미래 식(食)트렌드 3가지’ 등을 주제로 열렸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삼성웰스토리 소속 셰프가 글로벌 건강요리 레시피와 간편조리 상품을 활용한 메뉴 등을 선보였다. 일방향이 아닌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우수 협력사들과 같이 일 할 능력을 갖췄음을 확인하는 場

이번 푸드페스타에는 삼성웰스토리의 협력사 총 500여곳 중 30여곳이 참여했다. 각종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쌀과 음료 등을 취급하고 있는 협력사들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기업체와 푸드코트, 병원·학교 식당 등에 각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한성식품의 김치와 펀쿡의 도시락 메뉴, 그 외 스테이크와 생선카스, 소세지 등 여러 협력사들의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제때 그리고 부족함 없이 삼성웰스토리의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삼성웰스토리는 가공품 PB 브랜드인 ‘후레시스(FRESIS)’와 농수축산 원물 PB 브랜드인 ‘자연플러스’ 등을 보유하며 식자재 생산과 공급을 보다 원활히 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숫자로 알아보는 삼성웰스토리의 하루 식품 구매량’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일 고객사에 식자재를 납품하기 위해 쌀 12만kg, 빵 11만 5000개, 김치 8만2000kg, 계란 50만알, 닭고기 2000kg, 생선 4만1000마리, 돼지고기 1만5000kg, 우유 3만6000리터 등을 구매하고 있다. 모든 것이 500여곳의 협력사들이 삼성웰스토리를 위해 고품질의 식자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푸드페스타를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든든한 협력사들 덕분에 어떤 대형 사업장을 고객사로 두게 되더라도,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들을 제때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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