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8월 15일 광복절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CP/고국진PD)이 방송된다.
13일 '별 헤는 밤' 측은 윤동주 로드를 장식할 또 다른 뜻 깊은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이끌어온 가수이자, 시인 윤동주의 실제 육촌 동생인 윤형주가 그 주인공이다.
윤형주는 윤동주의 고향인 북간도 용정으로 직접 향했다.
정병욱 선생은 윤동주의 연희전문학교 후배로, 윤동주의 시를 보존하고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정병욱 선생 덕분에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고. 나라를 잃은 아픈 시대, 친구처럼 또 형제처럼 가까이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뜻을 함께 한 시인 윤동주와 정병욱 선생의 이야기가,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詩) 구절들과 맞물려 뭉클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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