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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글로벌 톱5 화학기업 도약 야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글로벌 톱5 화학기업 도약 야심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7.0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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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매출·이익 성장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이룰 것"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LG화학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대 경영중점과제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창립 이후 70년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며 “특히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혁신기술, 우수한 인적자원은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쟁력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Build Strength on Strength)’ 만들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4대 경영중점과제 추진

이날 LG화학은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4대 경영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첫째는 모든 사업의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제품 및 기술 중심에서 철저히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지난 4월 고객 대응력을 강화시킨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조직을 재정비한 바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 35년동안 기업에 몸담으며 깨닫고 체득한 첫 번째 경영철학은 고객과 시장이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 중심의 사업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기술을 실제 상용화로 연결하는 R&D혁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분야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연말까지 R&D인원을 62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 부회장은 “좋은 기술로 혁신을 이뤘더라도 상용화를 통해 수익을 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며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 확보를 활용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혁신’,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상용화’ 등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R&D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는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핵심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표준화하고, IT인프라 구축 등 정보화 활동으로 ‘디지털 혁신 체계’구축을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의 필수 요소인 ‘글로벌 스탠다드’ 정립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넷째는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격에 맞는 조직문화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신 부회장은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과 리더십이며, 임직원들이 균등한 기회를 갖고 성장을 위해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상품기획, 품질, 빅데이터 등 미래 준비를 위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해외 파견과 해외 현지 리더의 국내 파견 근무 기회를 늘려 글로벌 리더 육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4년 매출 59조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달성

LG화학은 올해 사상 최초 매출 30조원 대 진입에 이어 2024년에는 2배 수준인 매출 59조원 달성과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특히 현재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2024년에는 30%대로 낮추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지사업 비율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인 31조원까지 끌어올려 보다 균형 있는 포토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도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중국 시장의 비중을 50%이하로 줄이고, 현재 20%수준인 미국·유럽지역의 매출을 40%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날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신 부회장은 “그 동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순환 경제’구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원료 채취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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