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용규 기자] 베트남 모델 겸 배우 응옥찐이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베트남 당국 처벌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세계 네티즌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
지난 8일 베트남 다수의 현지 매체 및 영국 '더 선' 등 외신은 "베트남 정부가 응옥찐을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게 그 이유다.
앞서 응옥찐은 지난 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진행된 테렌스 맬릭 감독의 '어 히든 라이프' 공식 스크리닝 레드카펫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등과 엉덩이가 훤희 드러나는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는 전 세계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이에게 벌금형을 부과하고 있다.
응우옌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옥찐 드레스에 대해 "부적절했고 고발적이었으며 격분을 일으켰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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