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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0:1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주, “아버지‧동생‧누이 선처해달라” 대법원에 탄원서
신동주, “아버지‧동생‧누이 선처해달라” 대법원에 탄원서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05.17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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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 3장 분량 탄원서에서 아버지 신격호, 동생 신동빈, 누나 신영자 선처 요청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롯데가(家)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뇌물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3일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롯데그룹 총수일가 경영비리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선처를 베풀어 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신 전 부회장이 대법원에 제출한 A4 용지 3장 분량의 탄원서에는 아버지인 신격호 명예회장, 동생 신동빈 회장, 누나 신영자 전 이사장의 선처를 구하는 내용이 각각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해선 “동생 신동빈은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재계 서열 5위 기업을 이끌고 있어 대법원 판결에 따라 그룹 경영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본인이 진솔하게 반성하고 있고 한국경제와 사회를 위해 과거 이상으로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하고 있기에 무죄 또는 집행유예의 관대한 판결을 선고 바란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과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지만 동생이 2018년 2월 1심에서 법정구속되면서 지금 이대로라면 아버지가 일생을 바쳐 일군 롯데그룹이 무너질 수 있겠다는 위기감을 갖게 됐다”며 “대립을 수습하고 보다 큰 대의를 위해 형제가 화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신동주 전 부회장이 최근 돌연 화해 모드로 전향한 의중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에게 화해하자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보낸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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