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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공시가 14.17%↑...12년 만에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 공시가 14.17%↑...12년 만에 최대 상승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3.14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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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별로는 과천이 23.41%로 전국 1위...전국 평균은 5.32%로 작년 比 0.3% 올라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올해 전국 1339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5.32% 올라 지난해(5.02%)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따르면 서울 등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있거나 시세와 격차가 큰 고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주로 상승하고, 그 외 지역은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거나 되레 떨어지면서 예년 수준의 변동률을 보였다.

올해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 수는 21만9862가구로 작년보다 약 8만 가구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14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조치를 일단락 했다. 그러나 내년 이후에도 단독과 토지의 공시가는 계속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국토부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의 공시가격 의견청취안을 14일 발표하고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는 266만 가구다.

서울 14.17% 전국 상승률 1위, 시군구별로는 경기 과천 23.41% 상승률 1위

시도별로는 서울이 14.1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난 광주(9.77%)와 대구(6.57%)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경기(4.74%),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 4곳은 전국 평균보다 덜 올랐다. 울산(-10.50%),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 지역경기가 둔화되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10개 시도 공시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시군구로 더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과천이 23.41% 상승해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 및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공시가격도 급등했다. 서울 용산구(17.98%)와 동작구(17.93%), 경기 성남분당구(17.84%), 광주 남구(17.77%) 등이 뒤를 이었다.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이 진척됐고 서리풀터널이나 신분당선 연장과 같은 개발 호재가 뒤따랐던 곳들이다. 반면 경남 거제(-18.11%)와 경기 안성(-13.56%), 경남 김해(-12.52%) 등 입주물량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기반사업이 흔들려 수요가 뒷받침 되지 못하는 지역의 공시가격은 많이 떨어졌다.

서울만 보면 용산구와 동작구에 이어 마포구(17.35%), 영등포구(16.78%), 성동구(16.28%) 등 지난해 강북권에서 특히 급등한 이른바 마·용·성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아파트가 많지 않거나 수요가 덜했던 종로(6.12%), 금천구(7.5%), 도봉구(8.79%)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유형별, 가격대별로 공시가격 불균형이 있다고 보고 단독주택이나 토지의 경우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인 현실화율을 많이 높였다”며 “내년 이후에도 아파트 수준으로 현실화율을 높이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중저가보다는 고가 부동산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보다는 단독주택이 현실화율이 지나치게 떨어진다고 보고 공시가가 저평가된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끌어올려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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