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제9회 갤러리 나우 작가상 공모에서 ‘NoW Advance Exhibition’ 부문에 선정된 작가 김경수의 '아바타: 상상과 사유의 포지션'展이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소재 갤러리 나우에서 열린다.

김경수 작가는 자신이 꿈꾸는 상상의 세계를 사진 속 ‘아바타’를 통해 풀어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카메라의 노출계에 의존하지 않고, 어두운 공간에서 오로지 감각에 의존하며 4색의 작은 조명으로 몇 분 동안 그려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작품 속 아바타 또한 작가 자신의 이미지와 인형의 이미지가 카메라를 통해 합성돼 만들어졌다. 과학자에서 사진가로 변신한 이후 항상 새로운 촬영기법을 통해 사진의 시각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김경수 작가의 세 번째 작품 '아바타'가 어떤 모습으로 현실세계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되고 있다.

갤러리 나우 작가상은 다양한 작품들을 폭넓게 수용해 한국 사진계의 여러 모습을 조망하고 발전시키고자 취지로 기획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gallery NoW Art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초대 개인전 기회를 부여하며 전시진행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gallery NoW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기획전과 아트페어의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갤러리 나우 작가상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작가 지원전 NoW Young Artist Exhibition ▲유망 젊은 작가 지원전 NoW Advance Exhibition ▲전공자·비전공자 관계없이 폭넓고 새롭게 사진의 시각을 확장하고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작가 지원전 Post-NoW Exhibition ▲장래가 촉망되는 신진작가 발굴 지원전 New & Now Exhibition ▲새롭고 획기적인 매체를 이용한 작가 지원전 Art NoW & Culture New Exhibition ▲해외 우수 작가 지원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