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CES 2019’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8일(현지시각) 국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급했다.
‘N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본적인 목적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일종의 신차 개발을 위한 ‘시험판’이라고 볼 수 있다. 비어만 사장은 이날 “현대 N 브랜드 차량들이 다른 경쟁 브랜드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어만 사장은 지난해 여름에도 새로운 N 브랜드 모델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이번 깜짝 신모델은 2016년에 공개된 콘셉트카 ‘RM16’의 N 브랜드가 아니겠느냐고 예측했다.
이날 간담회 이후 외신들은 i30 N, 벨로서트 N, i30 패스트백 N 라인업을 이을 신차로 SUV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만 사장은 곧 친환경차 N 라인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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