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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태원 SK 회장, 1조원 상당 SK㈜ 지분 친족들에 증여
최태원 SK 회장, 1조원 상당 SK㈜ 지분 친족들에 증여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8.11.2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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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만주(4.68%)…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시가 1조원에 육박하는 SK(주) 보유지분 329만주(4.68%)를 친족들에게 증여해 주목을 끌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선친 최종현 선대회장 타계로 그룹 회장에 취임한 지 20주년을 맞아 최종현 학술원에 SK㈜ 지분 20만주를 출연한 데 이어 그룹 성장의 근간이 되어 준 형제 등 친족들에게도 SK㈜ 지분 329만주(4.68%)를 추가로 증여했다.

최 회장은 친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을 비롯해 사촌형인 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6808주),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형제 경영진들 모두가 하나가 돼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결 같이 성원하고 지지해준 데 대해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분 증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최근 가족모임에서 이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회장이 먼저 친족들에게 지분을 증여하겠다는 뜻을 제안했다”면서 “SK그룹을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도 최태원 회장의 이 같은 증여 취지에 공감, 자신이 보유한 SK㈜ 주식 13만3332주(0.19%)를 친족들에게 증여하는데 동참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기존 23.40%에서 18.72%로 낮아지지만 최태원 회장 중심의 현 그룹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SK그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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