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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 2013년 검색어 1위...조선시대 '계전곡' 아세요?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 2013년 검색어 1위...조선시대 '계전곡' 아세요?
  • 윤지훈 기자
  • 승인 2018.07.19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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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윤지훈 기자]

초복인 17일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치맥 페스티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치킨의 본고장 대구에서는 18일 '2014 대구 치맥 페스티벌'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과 땅땅치킨치킨, 교촌치킨 등 70여 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치킨시식, 맥주무료시음,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치킨 페스티벌은 '멕시칸', '처갓집', 등 유명 치킨 브랜드를 탄생시킨 치킨의 본고장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 온라인 검색어순위 1위, 2015년도 단일행사 88만명 참여로 높은 홍보효과와 함께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 2016년도 외국인 관광객 포함 역대 최대 규모 100만명의 관광객 운집은 치맥페스티벌 세계화로 '대구 시정 베스트10'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행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점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류야구장, 2.28주차장, 대구관광정보센터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로드 등 두류공원 전역을 활용하여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치킨 산업의 역사성을 알리기위해 역사관, 산업관,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며 축제 참여 업체들의 창업상담 부스도 준비해 현장에서 치킨 전문점 청년창업 상담도 진행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중국, 일본, 독일 등 11개국 공무원들이 참가해 벤치마킹에 나선다.

국내 각 지자체에서 파견근무를 하는 11개국 공무원 52명은 18일부터 1박 2일간 대구에 머무르면서 치맥페스티벌 행사장과 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 등을 찾는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 대구를 홍보하는 대구 아미고(Amigo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는 조선시대 서문시장에 '계전곡'이란 닭 가게 골목이 있었으며, 1970년대부터 대구 등에 유명 양계장, 대형 도계공장과 육계가공 회사가 많아 칠성시장 닭내장볶음집, 수성못 닭발집, 평화시장 닭똥집(닭모래집) 골목 등이 유명했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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